Standford 대학의 “How to start a startup” 강의를 팟캐스트에서 듣고 정리하며 개인적인 생각도 한 스푼 추가된 내용입니다.
이번 여름은 생각보다 덥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점점 더워집니다… 더워질수록 몸이 늘어지는 느낌은 기분 탓이겠지요? 6번째 강의에서는 페이스북의 그로스 마케터인 Alex Schultz가 진행합니다. 사실 이번 강의를 듣기전까지는 그로스 해킹 혹은 그로스 마케팅이 무엇인지 아예 몰랐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그로스 해커! 그로스 해킹! 이라고 말하는 단어들은 들어봤었지만, 이렇게 직접 강의를 들어보니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략 이해가 갑니다.
Alex는 그로스 해킹을 하기 전에 좋은 상품을 먼저 만들어야한다고 계속 강조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언제 그로스 해킹을 하라는 거야? 이에 대한 Alex의 설명을 아래에서 정리합니다.
추가적으로 본 강의를 직접 듣고싶은 분들을 위해 영상 및 팟캐스트 링크를 남깁니다.
Speaker 소개 - Alex Schultz
- 그로스 마케터 혹은 그로스 해커
- 현 페이스북 Growth Marketing 부서의 VP
- 이전 ebay 마케팅 매니저
기존 고객 유지 강화하기 = Retention
We just worked really really hard, and we executed fast. I strongly encourage you to do that. Growth is op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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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hly active vs. number of days from acquisition 그래프를 그려보기
- X축에 평행이 되는 부분에 위치한다면, 당신의 사업이 시장에서 일부를 확보했고 괜찮은 사업을 하는 중임
- 평행이 되지 않으면, 아직 그로스 해킹을 할 단계가 아님
- 바이럴 마케팅, 그로스 해킹 모두 소용이 없음; 그냥 상품이 구려서 고객이 떠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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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가장 먼저 기존 고객 유지를 강화하는 리텐션을 형성해야함 _ 좋은 아이디어, 좋은 상품, 그리고 좋은 상품을 팔 시장이 필요 _ 리텐션은 오래 지속되는 유저가 필요 _ 일정 수준의 리텐션이 유지되고 있다면, scale 업을 위해 그로스 마케팅을 해야하는 시기임 _ 따라서, 스타트업에 그로스 해커 필요 없음 * 성장 시기에는 명확한 가이드가 필요함 (리더의 역할)
예시1: 페이스북
- 페이스북에서 가장 중요한건 친구들과 연결되는 순간임
- 유저에게 팔로우 하고 싶은 친구를 보여주고, 연결시켜주고, 메세지를 보내도록 유도하는것
예시2: 이베이, 에어비앤비
- 유니크한 상품을 찾아서 파는 것
-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상품을 이베이에서 판매하거나, 멋진 집에서 하루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만들어줌
소외된 유저 확보
Think about the user on the margin…
- 성장을 하려고 할 때에는 이미 확보한 유저를 유지하려고 하면 안됨
- 이제는 기존에 소외되었던 유저들에 집중을 해야함
- 목표를 명확히 세워야함
국내화 및 국제화 전략
- 국내화
- 국내에서 먼저 선두를 이끄는 것이 중요함
- 14일내에 10명의 친구를 만들어주고, 유저들을 환상적인 경험을 가지게 하는 것에 집중함
- 분석을 백날 해봐야 소용없을 가능성이 큼 * 원인인지, 상호관계인지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지게됨
- 국제화
- 국외로 진출을 위해 i18n, 언어 번역시작
- 스케일을 위해 빠르게 국제화를 시작
- 국제화 언어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하기
- 스케일이 가능한 번역 인프라를 구성하기
마무리
이번 강의를 통해서 그로스 마케팅은 스타트업에서 항상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존 고객들이 어느 수준 유지가 되는 상태에서 수행하면 되는 것 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그로스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끄려면 국내화와 국제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기존에 소외된 고객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코멘트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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